직장생활이든 사업이든 은퇴를 하게되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현실입니다. 은퇴 후라고 해봐야 60대 초중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후 도전해볼만한 직종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해서 정리해 놓았는데 살펴보겠습니다.
틈새도전형
은퇴 이전의 경력과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메이저가 아닌 틈새시장의 일자리에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은퇴전의 지식이 오래되어 현실에서는 쓸모없어졌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관련분야 재취업 교육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망한 틈새직종은 IT 분야입니다. 지금도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 분야에서 조그만 지식이라도 쌓았다면 도전해볼 직업은 아주 많습니다. 스스로 전자책을 발행해 볼 수도 있고, 관련 중소기업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무, 회계, 금융분야도 중소기업 같은 곳에서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취업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사회공헌형, 취미형
이전 경력과 관계없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자 할때 추천하는 유형입니다.
누군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전업은 거의 없고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들면 아이들의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외국어배우기 등 방과후 교사 직업 같은 것입니다.
미래준비형
앞으로 일자리 수요가 많아질 것 같은 분야의 직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미래 준비형이기 때문에 현재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이런 곳에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가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급속한 정보화로 인해 이런 미래 준비형은 가능성이 매우 큰 블루오션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댓글